[스크랩] 꿈에그리던행복한대간길24구간[삽당령-대관령]
백두대간24구간(삽당령-대관령) | ||
산행날짜 |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무박) | |
산행코스 |
◈ 산 행 코 스 ◈
삽달령-(5.5km)(2시간13분)->석두봉-(5.5km)(2시간 6분)->화란봉-(2.3km)(1시간09분)->닭목재-(5.8km)(2시간3분)->고루포기산-(4.8km)(1시간31분)->능경봉-(2km)(38분)->대관령
◈ 산 행 거 리 / 시간 ◈
25.9 km / 도상거리 (접속구간없음)
오전2:27분-오후1:00분 총 10시간 33분 / 휴식 (아침,점심 1시간 포함)
◈ 산행 진행 시간표 ◈
02:27-삽당령
(산불초도 임도 우측대간길 들어서자 마자 10미터 지점에 갈래길 직진하지말고 좌측길로 접어들어야한다. 우리도 야간산행에서 길을 잘못들어 직진해 다시 되돌아 왔다. 삽당령부터 송신탑까지는 만만치않은 오르내림길이 이어진다. -힘들면 임도따라 올라가다 차량통제철문을 만나서 10미터 거리에서 우측 으로 빠지면 초반 힘들지않고 대간길을 갈수있다 )
04:40-석두봉 ( 송신탑부터 푯말까지는 가파르게 오르고 방화선 초지선에서는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978.9봉을 지나 대용수동 과 갈림길이 나온다 거기서 대용수동쪽으로 내려서면 알바다. 그지점에서 급격히 우측으로 끼고 내려서야 한다. 석두봉까지는 무난한 대간길이다 )
06:46-화란봉 ( 2번을 1000미터 오름길이 있다. 석두봉에서 화란봉까지는 짧은듯 산행이 이어져간다. )
07:55-닭목령 (내림길로 이어진다. 대간길은 육산이며 조망은 잘되지 않지만 구간 구간 좌측 조망터에서 풍차를 조망할수있다 )
10:23-고루포기산 (30분휴식) (닭목령에서 약30분정도면 한우목장을 만나고 목장 뒤쪽능선을 타고 가파르게 계단길이 이어져 서서히 오름길이 시작이다. 제1쉼터를 지나고 가파른 오름길과 돌계단이어지고 철탑을 만나면 곧바로 고루 포기산에 도착할수있다. 정상석은 없다. 1키로 남짓 전망대가 나오고 대관령과 오대산 을 조망할수 있다. 이후 신영동고속도로를 지나 마지막 봉우리인 능경봉으로 오른다 )
11:54-능경봉 (20분휴식및조망) (영동고속도로 터널위로 지나 능선길이 이어지다. 행운의 돌탑을 만나면 가파르게 능경봉까지 오름이 시작이다. 능경봉에도착 동해바다와 강릉 주문진이 조망된다 )
13:00-대관령 ( 내림길은 편안하 육산이며, 야생초가 가득하다 한 40분정도면 구대관령 휴게소에 도착할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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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개 요 |
고루포기산 1,238m - 강원도 강릉시 왕산명과 평창군 경계
고루포기산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주변의 발왕산, 제왕산, 능경봉의 명성에 가려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았던 산이다. 태백산맥의 지맥인 해안 산맥에 딸린 산으로, 북서쪽의 빗면은 한때 대관령 스키장이 있었던 곳이다. 부근의 횡계리(橫溪里) 일대는 평탄면을 이룬다. 서쪽에는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松川)이 감입곡류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흘러 하안단구를 이룬다. 북동쪽 빗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왕산면 왕산리(旺山里)에서 강릉 남대천(南大川)의 지류로 흘러든다. 고루포기란 지명은 예전에 소나무 쌔끼들이 포기를 지어서 많이 났다는 유래를 따라 "골고루 소나무가 포기지어 자란다" 는 뜻이 담겨있다고도 한다. 이곳 바로 아래로는 안반데기란 강릉왕산면 대기4리 가 자리하였는데 고냉지 배추 주산지기도 하다.. 대관령면 수하리에서 안반데기로 넘는 비상도로가 닦여있고 9월에 이곳의 배추밭은 정말 장관인 곳이다 고루포기산은 바로 아래로 동해안 잠수함 사건때 마지막으로 4명의 무장공비가 사살된곳이기도 하다.
능경봉 1,123m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과 대관령면 경계
잠수함기우제를 지내던곳이며 맑은날 울릉도 까지 조망된다. 대관령 남쪽에 가장높은 봉우리이다. 닭목재부터 능경봉까지는 자작나무, 참나무 , 산죽 철쭉 군락지를 만날수 있고 붉은 철쭉과 기암괴석 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대관령 강릉에 살던 율곡 이이가 한양으로 가는길에 출출할때 먹을 심산으로 곳감 100개를 바랑에 지고 길을 나섰다. 지금의 대관령 옛길이 시작되는 울고왔다가 울고 간다는 원울이재를 시작으로 한구비를 돌때마다 곳감을 하나씩 먹었는데 정상에 다다르니 곳감이 한개 밖에 남지았다해서 대관령 옛길을 아흔 아홉구비라고 부리게 되었다고 한다. 대관령은 강릉과 내륙을 이어주는 조선시대 유일한 관문으로 한양이 고향인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도 대관령 정상에서 어머니를 그리는 사친시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곳
닭목재
마을은 풍수에서 말하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닭의 목’에 해당되는 곳이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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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음 | |
동행 산우 |
2030 백두팀 | |
산 행 평 |
삽당령 초입부터 알바를 시작한다. 10미터 지점을 다보지 못하고 직진하여 알바를 하고 다시 되돌아와 가파르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여러번의 오름길후 송시탑을 만나고 임도에 도착 하여 차량 방지철문을 건너 우측으로 대간길이 이어진다. 서서히 오름이어지다 방화선초지대를 만나고 달빛과 소나무 야생초의 야경이 산수화를 보는듯 다들 감탄을 한다. 초지선을 통과하고 아침 안개낀 산길에 산죽이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신 다들 환호하며 감탄을 자아 낸다. 동해바다에서 빨간 일출이 오르기시작한다. 안개가 끼어 일출은 보지 못한다 석두봉을 거쳐 화란봉까지는 별어려움 없이 대간길이 진행된다 구간 구간 오름내림은 있었지만 그리 힘들지않은 대간길이다. 화란봉을 지나 아침을 해결하고 닭목재로 내려서 차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배낭무게를 줄이고 고루포기산으로 향한다. 2시간 남짓 오름길이지만 서서히 오름이라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제1쉼터를 지난후 부터 가파르게 오름길이 오르지만 큰 어려움은 없다. 다면 초반 폭포형님의 선두대장맡아 힘을 많이 빼 힘은 들었지만 닭목재이후 즐기는 산행을 이어나간다. 샘터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능경봉까지 돌계단 오름길이 이어진다. 능경봉에 도착 동해바다와 강릉 주문진을 조망하고 단체 사진을 인증하고 다시 대관령으로 내려선다. 시간당 3.4키이상 속도를 유지한듯하다 휴식이많았지만 대간팀들의 막강한 체력으로 선두 후미 차이가 30분이내로 줄어들었다. 대간 여장군님들의 체력이 남자 들보다 더 좋은 듯하다. 마녀지현님과 나빌레라님 선두에 서서 힘겹게 오르는 남자대원을 조롱하듯 대간길을 진두 지휘한다. 대관령 도착후 오르페우스의 마지막 환송을 절차를 마치고 행복한 맘으로 우락이를 보낸다. 여기까지 오늘길 힘들 었겟지만, 대간길에서 많은 인생길의 힘을 얻었을 것이다. 이제와 말하지만 나와 오르페우스는 우연이 아니필연의 인연인듯 한것 같다. 그러나 조심스럽다. 산에 갈때 이외는 전화와 술자리는 하지 않았다. 전화와 만남을 자주하곤 싶었지만. 우락의 목표와 꿈이 지장이 될까 하는 마음에 연락은 하지 않았다. 마지막 1구간과 마지막 배웅까지 해주고 싶다. 2030대간팀에 들어올때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난 백두완주 와 산에 할께할 산우(형/동생) 을 만나려 2030에 가입했다고 했던 말 ... 10월에 꼭 완주 할것이며, 2030 백두팀 형동생들(산우) 을 얻어 산행길이 즐겁고 행복하다. 10월이후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산우들로 연을 맺고 싶다. 끝으로 장백폭포형님 단군대장님 산친대장님 간첩님 산을님과 백두 산우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10월 진부령에서 행복한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함께 다같이 가고싶다. 진부령까지~~~ |
▲ 삽 당 령 (산불초소옆 우측 들머리 10미터지점 갈림길, 임도따라 가도 된다)
▲ 송전탑 좌측을 끼고 돌아 임도에 도착하고 차량 방지선을 지나 우측 산길로 이어진다
▲ 석두봉 - 산불 방지 초지선 야경 환상적이다
▲ 오름길 에 본 일출 장면 (이후 안개로 일출은 보지못함)
▲ 화 란 봉
▲ 닭목재 하산길
▲ 닭목령 하산기에본 고랭지 채소밭
▲ 닭 목 령
▲ 한우 목장 계단길
▲ 전망터
▲ 전망터에서 본 조망
▲ 행운의 돌탑
▲ 능경봉
▲ 능경봉 조망
▲ 능경봉 단체 산진
▲ 대관령 휴게소
▲ 단체 사진
▲ 우락과 함께
▲ 참 찡하네~~ 백운산 힘들어했던 모습이 생각난다. - 잘가라 우락아 건강해라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