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꿈에그리던행복한대간길23구간[삽달령-원통재]
백두대간23구간(삽당령-원통재) | ||
산행날짜 |
2010년 5월 22/23일 토/일요일 (무박) | |
산행코스 |
◈ 산 행 코 스 ◈
삽당령-(4.3km)->(2시간17분)두리봉-(1.5km)->(25분)석병산-(6.5km)->(3시간28분)생계령-(4.7km)->(2시간20분)백봉령-(6.8km)->(2시간30분) 원방재 ◈ 산 행 거 리 / 시간 ◈
28.8 km / 도상거리 (접속/이탈 구간-원방재/부수베리약5KM)
오전3:32분-오후3:40분 총 12시간 8분 / 휴식 ( 아침,점심 1시간30 포함)
◈ 산행 진행 시간표 ◈
03:32-삽당령
( 우중 산행이며, 삽당령들머리는 삽당령 표지석 맞은편 도로 옆 나무계단이다 )
05:49-두리봉 ( 야간과 우중산행이라 확실한 위치를 찾을수 없다. 삼각점 확인은 했지만 정확하지 않다 )
06:09-석병산 ( 삽당령부터 석병산까지는 길찾기는 어렵지않고 길도 가파르지않다. 석병산은 대간길에서 2분거리에 있다. 우중이라 석병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못하고 생계령으로 향한다. 석병산에서 헬기장 방향으로 대간길 이어진다. )
09:37-생계령 ( 생계령까지는 내림길이어진다. 고병이재를 갈림길에 석회동굴하산길을 만나고 아침은 900.2봉을 거치고 다음 봉우리에서 비를 맞으며 아침을 먹는다. 6월이 다되었어도 춥다. 초반 추워 저체온증이 생길까 몸을 감싸고 진행하고 빠르게 산행했다. 밥먹는 시간도 추워 먹은후 곧바로 대간길을 진행한다. 선두을 따라 잡기 위해 오르페우스와 빠른 속보로 진행해 선두을 잡는다. )
12:10-백봉령 (44번 철탑까지 확인하고 자병산 임도길로 접어든다. 좌측 전봇대 대간길 표식을 보지못하고 임도를 따라 자병산으로 향한다. 임도길에 대간길 사람의 발자국이 없고 지도상 834봉을 바로 타야하는데 단군대장이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알바를 확인하고 다시 확인후 다시 올라와 전봇대 대간표식을 확인하고 안내표지판을 뽑아 임도길에 세우고 834봉으로 오른다. 오른후 43번 철탑을 확인하고 10분후 백봉령에 도착한다. - 알바길 자병산의 잘라진 모습을 확인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추풍령 금산의 모습이 그려진다. )
15:40-원방재 ( 다시왔던 대간길이지만 낙동길과 헷갈린다. 그때는 힘들었던기억이 없는데 중간중간 오르내림이 심해진다. 마지막 1022봉에서의 기억이 없다. 그때 힘들지않았는데 선두 대장을 맡은 마녀지현님이 힘들어한다. 지현님이 평지 내리막에서 대간길을 달려 뒤따라가는 나는 힘이 든다. 오름길보다는 내림길이 더무섭다. 무릎통증 때문에 내림길에 조심하려 하는데 잘안된다. )
16:10-부수베리 (계곡길이 너무좋다. 사람들도 없고 도로도 나있고 여름 피서철에 오면 환상적일것 같다. 물도 많고 깨끗하고 사람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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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개 요 |
석병산 1,055m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태백산맥에서 뻗어나온 해안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만덕봉(萬德峰:1,035m)·대화실산(大花實山:1,010m), 자병산(紫屛山:873m) 등이 있다. 북쪽, 동쪽 사면은 급경사이며, 남쪽, 서쪽 사면은 저기복의 평탄면을 이룬다. 동쪽과 남쪽에서는 각각 주수천과 임계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남동쪽 사면에는 석회동굴인 석화동굴(石花洞窟)이 있다. 남동쪽에 있는 생계령은 과거 산계리와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를 연결하는 주요통로였으며 지금은 백복령으로 정선-동해를 연결하는 국도가 지난다. 두리봉 동남쪽을 시작으로 산 전체가 돌로 싸여있어 바위가 마치 병풍을 두른것 같다. 석병산( 石屛山)이라는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일월문 (석병산)
일월문... 이곳 문으로 해와 달을 볼수 있다한다. 일월문 이라 한다 석병산 정상 오른편 바위에 큰 구멍이 뚫려 있어 그 구멍 사이로 보면 ..석병산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삽당령 유래
삽당령은 왕산면 목계리와 송현리의 분수령으로 해발 721 미터의 큰 고개다.이 고개를 넘을 때 길이 험하여 지팡이를 짚고 넘었으며 ,
백봉령 유래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강릉에 48개, 삼척에 40개의 소금가마가 있었다고 한다. 정선 땅은 올곧게 강릉과 삼척에서 나는 동해의 소금을 의지하여 살았다.
자병산 872.5m -아픔 자병산(紫屛山)... "자주빛 병풍"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석병산(石屛山)이 "돌병풍"이란 뜻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자병산과 자웅을 겨루었다고 한다. 이미 60m 이상 깎여나간 상태이고... 허가받은 개발이 모두 끝나면 200m 이상 낮아진다고 한다 대간산행 중 석병산에서 뒤돌아 자병산을 보면 자병산의 상처때문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 산은 석회석으로 이루어진 산이어서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하고있다 한라시멘트에서 지금은 프랑스 회사로 넘어갔고, 여기서 나오는 환경 분담금은 어디로 쓰여지는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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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비 | |
동행 산우 |
2030백두팀 (남진) | |
산 행 평 |
일기예보를 귀을 기울이고 강원도 지방의 비가 많이 오지않을거라 생각하고 준비했지만 바로전날 200m 폭우가 쏟아 지다는 예보가 나온다. 우중산행을 오랜만에 할것 같다. 작년 대둘잇기 9시간 폭우을 맞으며 산행한 기억이 난다 춥고 어둡고 무섭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우중산행의 묘미는 있지만 위험이 배가 된다. 5시간이상 지나면 체온 하락으로 저체온증으로 사망할수도 있고 바위를 잘못 디디면 추락과 골절 위험도 있어 조심해야한다. 어찌 되었든 대간길은 간다. 삽당령도착 비가 내리며 대간길 들머릴에 진입한다. 초반 서서히 오름길이 이어지고 대장 대군이 쉼없이 길을 잡고 오른다. 산행속도가 빠르게 진행하는것 같다 두리봉까지 별다른어려움이 없고 차차 몸이 땀과 비로 다젖는다. 한여름철 비가오면 비옷도없이 산행을 하지만 6월이라 비옷없이 산행하면 체온저하가 올수있어. 몸을 싸매고 대간길을 이어나간다. 석병산 조망을 상상했지만 비로 아무것도 볼수없고, 대간길 옆 산나물에 신경이 써진다. 취나물 곰취 우산나물 확인하느라 정신없이 머리가 두리번거린다. 석병산을 찍고 내림길로 생계령에 도착 백봉령 으로 발길을 향한다. 45번철탑을 찍고 44번철탑을 찍고 자병산 임도로 내려서니 다른대간팀이 북진한다. 임도에도착 단군 대장의 길을 따라 임도를 타고 한 20분내려선니 자병산의 아픔을 확인할수있다. 비가 와도 폭음소리와 차량소리로 온산을 진동한게한다. 자병산 절개지를 확인하고 안타까운 맘뿐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북진하고 있던 분들의 발자국이 보이지않는다. 알바을 직시하고 지도를 꺼내 확인하니 44번철탑을 찍고 857봉으로 올라 서야하는데 임도를 타고 20분이상 내려선다. 25분정도면 백봉령에 도착해야 할시간인데. 단군대장에게 다시물어 되돌아 온다. 임도초반 우측길 전봇대에 빨간 글씨로 대간길이라 적혀있고 표식도 있지만 확인 할수없다. 한라 시멘트회사에서 대간길 안내판주의에 흙으로 사방으로 쌓아 보이질 않아 알바를 했다. 안내판을 폭포형님 함께 뽑아 대간길 임도에 놓고 백봉령에 도착한다. 점심은 행동식으로 먹고 1시간 차에서 쉬고 다시 원방재로 향한다. 왔던 길이지만 생각이 나질않는다 그때는 야간산행이라 중간중간 생각만나고 정확한 오름내림이 가물거린다. 마년지현님이 선두에 나서고 평지 내림길에 무조건 달리듯 한다. 뒤따라 가는 나는 무릎다칠게 신경이 곤두서 있다. 오름길보다 내림이 길이 더무서워진다. 빠르게 진행하여 예상했던 2시 30분만에 원방재에 돛가하고 부수베리도 내려선다. 내려오는 길은 환상적이다 기회가 된다면 휴가차 와야 할것 같다 가족과 함께 이번대간길도 춥고 배고프고 힘들었지만 행복한고 즐거운 추억이 거리가 된듯하다. 힘들때 더많은 기억이 들이 생각 나는것 같다. |
▲ 삽 당 령
▲ 석병산 700미터 지점
▲ 석병산 정산 부근
▲ 석 병 산
▲ 석병산 아래 갈림길 헬기장이 대간길
▲ 생계령
▲ 돌리네(생계령-백봉령 구간)
▲ 자병산 임도 (우측 전봇대확인 빨간글씨로 대간길 )
▲ 백 봉 령
▲ 백봉령 단체 사진
▲ 백봉령-원통재 구간 (1022봉)
▲ 원방재
▲ 부수베리 이탈구간
▲ 석병산 에서 엘비스형님과 한장 인증삿
▲ 우락과 함께 ( 힘들게 땜방길 함께했던 진정한 산우 우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