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ains[白頭大幹]

백두 22구간 [댓재-원방재] 1/2

Eugene Lee 2010. 4. 30. 17:25

1. 산행일자: 2010년 04월 25일(무박산행)

 

2. 산행코스:  댓재(02:50)-통골재(04:30)-두타산(05:40)-박달재(06:40);아침-청옥산(7:40)-학등(08:20)-연칠성령(09:10)-고적대(09:50)-고적대삼거리(10:40)

                   -갈미봉(11:30);점심-이기령(13:50)-원방재(15:20)

 

3. 소요시간: 12.30(23km)

 

4. 산행소개

   댓재에서 시작해 두타와 청옥을 넘어서는 이 구간 역시 지형적으로 동고서저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동쪽은 매우 가파르고 서쪽은 부드러운 산출기가 펄쳐진다. 전반부인 댓재~두타~청옥산 구간의 산길은 대체적으로 험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고적대~백복령 구간은 등산객이 적어 숲이 우거진 한 여름에는 덩굴과 산죽지대가 많아 운행에 지장을 준다.  또한 고적대 암릉지대는 한겨울엔 위험하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댓재, 청옥산, 이기령, 원방재 등에서 식수를 구할수 있으며 이지역에서 야영도 가능하다. 이 구간은 부수령 서쪽이 완만하지만 민가가 매우 드문 오지라 산행중 탈출하기가 만만치 않다. 두타산을 오르기 전이라면 서쪽의 하장면 번천리로 , 두타~청옥~고적대 구간이라면 동쪽의 무릉계곡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기령에선 동쪽의 이기동으, 원방재에서는 서쪽 임도를 따라 3km 내려서면 민가가 있다.

 

5. 자료사진

▼ 새벽바람이 거세고 재법 쌀쌀했다. 다음달 이면  쌀쌀한 기운도 가시겠지.

 

▼ 앞 사람만 보고 정신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동이트고 댓재에 다다른다.

 

 

 ▼ 두타산 주변에 나무 숲 때문에 멋있는 일출을 담지 못한것이 아쉽다.

 

 ▼ 차니~! 카메라가 후져 선명한 얼굴을 담지 못했다. 매월 첫째주마다 천사로 변신하는 차니... 부럽고, 내가 배울점이다.

 

▼ 멀리 청옥산과 고적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저기를 통과해야 한다.

 ▼ 이긍~! 살좀 빼자. 이게뭐니....^^ 

 ▼ 천사 차니와 함께 이제 볼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같이 추억으로 담을 사진 한장 찍자고 한다. 차니야 얼릉 좋은 짝 찾아서 장가가라! 

 

▼ 청옥산과 고적대를 배경으로 한장 찍는다. 이번 산행사진 중에 나름 만족하는 사진이다. 아카시아 형님 사진 감사합니다.

 

▼ 멀리 동해바다가 보인다. 날씨가 조금 더 맑았다면 좋았을 것을. 쯔쯔...

 

 

 

▼ 드디어 청옥산 도착 내가도착하자 앞서간 팀원들이 나를보며 산누름형이 남긴 메세지를 읽어 보란다. 다들 부러운 눈치였다. 먼 내용인데 그러지...

    감동 받았다. 그 어떤 선물보다 더 소중한 것을 받은 느낌. ^^ 고마워요 형! ^^ 저도 형을 만난게 크나큰 행운 이였어! 내가 캐나다 가서도 지금 이순간 처럼 

    같은꿈을 가진 동반자를 만난다면 꿈을 이루는데 훨씬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때 서로 위로도 되고....꼭 그런 사람 만나면 좋겠다~!

 

▼ 함께한 산행 동기들과 좌측부터 차니, 뚜루, 지현, 나, 그리고 싸탕 이긍! 앞에 앚아 계신분이 계셨네... 날아가는 새님.